우리나라 고추장이 세계규격으로 채택되었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제43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는 10월 12일 총회를 열어 우리나라가 제안한 ‘고추장’(Gochujang) 규격을 심의해 세계규격으로 채택했다.그동안 고추장 규격은 아시아 내에서 통용되는 지역규격으로서의 지위를 가졌으나, 이번 총회의 결정에 따라 세계규격으로 국제사회의 인정을 받게 되었다.이로써 고추장은 김치(2001), 인삼제품(2015)에 이어 우리나라가 제안한 세 번째 Codex 세계규격이 되었다.이번에 채택된 고추장 Codex 세계규격은 ‘고추장’(G

북한군에 사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모씨의 아들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쓴 편지가 공개되었다. 이씨의 형 이래진씨가 고교 2년생인 조카의 자필편지를 언론에 전달했다. 이씨의 아들은 편지에서 정부가 아버지를 월북자로 규정한데 대해 원망했다. 이군은 “아빠가 잔인하게 죽임을 당할 때 이 나라는 뭘 하고 있었느냐”면서 아버지의 명예회복을 호소했다.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 편지에 대해 보고를 받고 “아버지를 잃은 아들의 마음을 이해한다. 나도 마음이 아프다. 해경이 여러 상황을 조사 중에 있다. 해경의 조사 및 수색 결과를 기다려보자. 어머니

사막에도 강이 흐른다. 아랍어로 와디(Wadi)라 하고, 남아프리카에서는 동가(donga), 북년아메리카에서는 아로요(arroyo)라 부른다. 사막지대의 간헐하천이다.보통 때에는 물이 흐르지 않지만 1년에 한두번 큰 비가 오면 계곡을 따라 물이 흐른다. 사막에는 1~2년치의 비가 한꺼번에 쏟아지기 때문에 빗물은 주위보다 낮은 지대로 흐르고, 그 흐름이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계곡을 형성했다. 한꺼번에 비가 올 때에 급류를 형성하므로 계곡이 깊은 곳도 있다.경우에 따라 상류지대에서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하류지역 와디에 갑자기 탁류가 흘러

강원도 원주시의 가곡천과 전라북도 부안군의 신운천이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2020년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에서 최우수 하천으로 선정되었다.행정안전부는 ‘2020년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 심사 결과, 14개 시·군이 우수지자체로 선정했다.심사 결과, 강원 원주시 가곡천과 전북 부안군 신운천 최우수(2개소), 경기 화성시 송방천, 강원 정선군 오반천, 충남 공주시 구자골천, 전북 무주군 여우내천, 경북 고령군 부례천, 경남 김해시 시례천 우수(6개소), 이 밖에 장려(6개소) 등 총 14개 시·군이 선정되었다.최우수 소하

지난 10년간 두차례나 무산되었던 경기도 화성시 국제테마파크가 새 사업자를 찾아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국토교통부와 화성시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와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이 16일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총면적 316만㎡에 4.5조원의 투자계획을 확정했다.이번 협약은 2007년 사업 추진 이후 최초의 본협약으로 우선협상대상자에 머물렀던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이 사업시행자로서의 지위를 갖고 토지공급 계약, 관광단지 지정 인허가 등 본격적인 사업을 착수할 수 있게 되었다.사업자는 ▲쥬라지월드 등 네가지 컨셉의 놀이

> ▲문화재 및 민속신앙과 설화 ① 국가지정문화재대이리굴피집 (223호), 대이리너와집 (221호), 대이리통방아 (222호), 근덕면의 음나무(363호), 대이리 동굴지대(178호), 두타산 이승휴유허지(421호), 준경묘·영경묘(524호), 초당동굴(226호), 하장면 갈전리 당숲(272호), 도계읍의 긴잎 느티나무(95호), 죽서루(213호), 죽서루와오십천(28호), ,신리너와집 및 민속유물 (33호), 조선왕조의궤[조경단,준경묘,영경묘](1901-9호) ② 강원도지정문화재공양왕릉(71호), 교가

이탈리아 정부가 월요일인 9일 저녁(이하 현지시간), 코로나19 바이러스 방역을 위해 나라 전체에 대한 봉쇄령을 내렸다. 이탈리아의 주세페 콘테(Giuseppe Conte) 총리는 프라임타임 시간대에 기자회견을 갖고 이탈리아 전역에 공공 집회를 금지하고, 직장을 가거나 비상조치를 취하는 경우가 아니면 외출을 하지 말라고 선언했다. 콘테 총리의 이같은 선언은 이틀전 북부지역 인구 1천6백만명을 상대로 내린 봉쇄령을 6천만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한 조치다. 이에 따라 이탈리아의 봉쇄지역(red zone)은 전국으로 확대되었다.인간의

대한의사협회가 25일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대통령이 코로나19 사태가 머지않아 종식될 것이라고 하고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집단행사를 연기하지 않아도 되니 방역조치를 병행해서 추진하라고 권고’한 것은 명백한 정부의 실수”라면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의 경질을 요구했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은 “총체적 방역 실패의 책임을 물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을 즉각 경질하여야 한다며, ”정부는 오늘의 코로나19 감염병 참사에 대해 방역의 총체적 실패를 인정하고 근본적인 정책 개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의사협회는 또 “지난 1월 26일부터 감염

Ⅳ.맺음말 우리는 일본이 어떤 주장을 하고 있는지 분명히 알고 대처해야겠다.일본 외무성이 주장하는 ‘다케시마 영유권에 관한 일본국의 일관된 입장’을 살펴보면... *다케시마는 역사적 사실에 비추어도 또한 국제법상으로도 분명히 일본국 고유의 영토입니다. *한국에 의한 다케시마 점거는 국제법상 아무런 근거가 없이 행해지는 불법 점거이며, 한국이 이런 불법 점거에 따라 다케시마에 대해 실시하는 그 어떤 조치도 법적인 정당성을 가지지 않습니다.*일본국은 다케시마 영유권을 둘러싼 문제에 대해 국제법에 따라 침착하고도 평화적으로 분쟁을 해결할

Ⅲ.이사부 항로탐사의 문제점과 발전 방향 1. 이사부 항로탐사의 문제점 (1)이사부 항로의 문제점 울릉도 항로의 특성은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조경수역으로, 해류가 일정하지 않고 계절별로 한류와 난류의 세력에 따라 돌면서 대부분 일본열도나 북해도로 흘러간다.이사부 해류병의 주요기록을 보면, 2016년 삼척 해상에서 북쪽으로 610km 떨어진 러시아 포세이트해변(2016. 8. 9.)과 동쪽으로 620km 떨어진 일본 후쿠이 해변(2017. 1. 17.)에서 발견된 것과 삼척과 울릉도 중간수역인 80km 공해 상에서 투하한 것이 거꾸로

⑵이사부 항로탐사대(삼척-울릉도-독도) 이사부항로탐사는 2008년 시작하여 2019년까지 12회를 실시하여 연 16척에 437명이 참가하였다. 이사부항로탐사는 처음에 요트로 시작하였으나 요트로 많은 사람이 참가할 수 없고 기상에 취약하여 범선 코리아나호 1)를 대여하여 이사부 항로탐사 활동을 하고 있다. 범선 코리아나호는 국제톤수 135톤이지만 선저에 270톤의 납추가 용골에 적재되어 있어 복원력이 우수하여 안전하다. 파도 4~5m에서도 항해 가능하나 사람들이 못 버틴다. 그러므로 가능한 일기를 점 이사부 항로탐사 현황검하

4.울릉도·독도 탐사기록 ⑴보트 탐사대 2002년 16피트인 코스모스호1) 단독으로 독도탐사와 2003년 한반도일주에 성공한 이후 많은 보트 동호인들이 울릉도·독도탐사에 관심을 갖고 함께 하기를 원하여 동호인클럽에 참가하였다. 이후 2005년 독도가 개방되자 독도탐사를 준비하여 2006년 6월 호국의 달을 맞아 두개의 단체에서 동시에 독도탐사를 실시하였다. 당시 동해안에는 보트를 내릴 수 있는 슬러프 시설이 많지 않았다. 필자가 속해 있는 씨맨클럽은 동해시 어달항에서 3척, 한국보트클럽은 강릉시 사천항에서 7척이 출항하여 울릉도에서

3.울릉도 항해 (1)범선행해 필자가 동해·삼척에서 요트와 카약으로 세일링해 본 경험으로 보면, 여름철은 동해의 특성상 아침·저녁에는 무풍 또는 미풍이며 낮에는 남풍 계열(남동풍, 남풍)의 바람이 자주 분다. 그러므로 과거 울릉도 항해는 새벽에 출항하여 노를 주로 사용하다가 남서풍이나 남풍이 불면 돛을 올려 측풍항해를 하던가, 서풍이 불 때까지 기다렸다가 출항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울릉도 항로는 중간에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조경수역이 있는데 이 지역에서는 안개가 자주 끼고 파도가 세어지므로 울릉도 항해는 바람, 파도, 안개,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기획재정부등 경제부처 업무보고에서 “앞으로 코로나19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제 활력을 되찾는데도 강력한 대책과 함께 경제 부처들 간의 빈틈없는 협업을 당부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번 코로나19의 경제적 피해는 지난 2015년의 메르스 사태 때보다 더 크게 체감이 된다”며, “불황이 장기화되면 우리 경제뿐 아니라 민생에도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야말로 비상하고 엄중한 상황”이라며 “이제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한편 경제 활력을 되살리는데 전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했다. 한

2.동해 해류와 해류병 실험 이사부 항로탐사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하여 과거 범선들이 동해의 해류를 어떻게 이용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해류병을 고안하여 항로 탐사 시 해류병을 투하하여 회수된 메시지를 통하여 해류의 흐름을 알고보고자 하였다. (1)해류병 고안 제작 우리나라 해류병의 역사는 1938년 일제강점기에 조선총독부 부산 수산시험장에서 동해해류 연구를 위하여 처음 사용한 기록이 있고, 대한민국에서는 1962년 부산중앙시험장에서 해류병을 이용하여 동해해류 연구를 하였다. 필자는 요구르트병을 이용하여 본체를 작게 만들고 하부 뚜껑에

Ⅱ.울릉도·독도 항로탐사의 방법과 경과 1.울릉도 (1) 육지에서 본 울릉도 모습 실직지역에서는 옛부터 울릉도(무릉도)의 이야기가 많이 전해지고 있었다. 서라벌에서 실직까지 오는 옛길은 동해안을 따라 평탄하다가 죽변에서 호산 구간과 호산에서 장호 구간의 높은 곳은 해발고도가 200-400m 정도인데, 죽변에서 임원을 지나는 옛 고개(지현;와현)에서 가을철 날씨가 좋은 날에는 울릉도(무릉도)를 볼 수 있었다고 한다. 과거에 울릉도(무릉도)를 보았다는 기록은 여러 곳에서 전해지고 있는데, 이승휴의 『동안거사집』에 ‘망무릉도행’ 1)이란

Ⅰ.머리말 신라는 북쪽의 고구려, 서쪽의 가야와 백제, 동쪽의 왜와 수시로 전쟁을 하던 시기인 서기 500년에 지증왕이 왕위에 오르면서 나라 이름을 신라(新羅)로 정하고 국가로서의 체제를 정비하고 과거의 영토를 회복하기 시작하였다. 이때 마침 이사부(異斯夫)는 젊은 나이에 변방의 관리로 있으면서 옛 거도(居道) 장군의 마숙(馬叔) 술책(術策) 1)을 이용하여 가야를 점령하였다. 이사부는 지증왕의 북진정책을 수행할 신라군의 선봉장으로 발탁되었을 것이다. 지증왕 6년(505년) 2월에 이사부는 실직군주에 임명되어 하슬라로 ‘북진할 것인

고대 문명은 역시 이집트다. 석조 문화가 웅장하고 장엄하다.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오벨리스크는 이집트 고대문명의 상징이다. BC 3200~BC300년의 긴 세월동안 여러 왕조가 바뀌면서 파라오는 자신의 권위를 상징하는 거대한 석조물을 건설했다.나일강은 그들에게 풍요를 제공했다. 그들은 다신교를 섬겼고, 파피루스에 글을 새겼다. 그들의 문자는 상형문자처럼 보이지만, 알파벳 문자로 확인되었다. 고대문명의 위대함에 새삼 놀랍다. 태양력, 측량술, 의학 등은 이집트 문명의 정수를 보여준다.강낙규 전 기술보증기금 전무가 이집트를 다녀왔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문화재를 소재로 제작한 ‘한국의 천연기념물 기념메달’의 마지막 주제로 ‘무등산 주상절리대’(천연기념물 제465호)를 발매한다.무등산 주상절리대 기념메달은 고품격 아트메달 형식의 은메달과 동메달 2종으로 구성되며, 15일 오전 10시부터 ‘한국조폐공사 쇼핑몰(www.koreamint.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무등산 주상절리대는 광주광역시 북구 무등산 정상 부근에 자리하며, 약 8,500만년 전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주상절리가 거대한 병풍을 둘러쳐 놓은 것처럼 펼쳐져 있으며, 입석대와 서석대가

2019년 수출이 12개월 내내 마이너스 영역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반도체 가격이 하락하고, 대중국 수출물량이 감소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19년 12월 수출은 57억2천만 달러로 전년 12월 대비 5.2% 하락하고, 437억 달러로 전년동기비 0.7% 하락했다. 다행스런 것은 12월 무역수지가 20억2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해 95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한해 수출은 5,424.1억 달러로 한해전보다 10.3% 감소했다. 우리나라 수출이 두자리수 감소를 기록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