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분야가 성장 선도…올해 6.8% 성장목표 무난할 듯
베트남 경제가 미중 무역전쟁의 수혜자로 고속성장하고 있다.
베트남 통계청은 28일 올해 3분기 GDP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7.31% 성장했다고 발표햇다.
특히 제조업, 가공분야가 전년 동기대비 10.05% 성장해 성장을 이끌었고, 서비스분야는 7.11% 성장했다. 농업분야는 1.53% 성장에 그쳤다.
베트남 통계청은 도 2분기 성장률을 기존에 발표한 6.71%에서 6.73%로 수정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는 베트남의 올해 성장률을 6.8%로 전망했고, 내년도에는 6.7%로 예상했다. 베트남 정부는 올해 성장률 목표를 6.6∼6.8%로 잡고 있다.
올들어 이달까지 수출 규모는 작년 동기대비 8.2% 증가한 1,943억 달러를 달성했다.
IMF는 지난 7월에 발표한 베트남 보고서에서 미중 무역 무역전쟁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경제는 성장력을 유지할 것이며, 인플레이션도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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