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AO 이사국 7연임…164표로 최대득표
ICAO 이사국 7연임…164표로 최대득표
  • 이인호 기자
  • 승인 2019.10.02 1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현미 국토, 몬트리올에서 지지교섭 활동…국제적 항공위상 재확인

 

우리나라는 2001년 최초로 이사국에 선출된 이후 지금까지 전세계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항공분야 무상교육훈련 실시, 안전기금 지원, 우리나라 전문가의 ICAO 사무국 파견, 안전관리 소프트웨어 개발보급 등 이사국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올해 초부터 재외공관을 통해 적극적인 지지교섭 활동을 전개해 왔고, 이번 총회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대표단을 몬트리올에 파견해 개별면담과 각종 리셉션을 통해 회원국 대표들을 일일이 접촉하며 지지교섭 활동을 펼쳤다.

이번 ICAO 이사국 7연임은 대한민국이 세계항공의 주역으로서 활약하고 있음을 재확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정부는 밝혔다.

UN 전문기구인 ICAO는 국제항공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1947년 설립되었으며, 항공산업 관련 전 분야 국제표준화를 주도하고, 항공 관련 기준과 지침 등을 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52년에 이 기구에 가입했다.

ICAO 이사회는 매 3년 마다 열리는 총회에서 피선된 36개 이사국 대표로 구성되며 국제항공에 적용되는 항공운송 관련 각종 기준을 제개정 하는 ICAO의 실질적 의사결정 기구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ICAO 이사국 연임을 위해 지지 교섭을 벌이고 있다. /외교부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ICAO 이사국 연임을 위해 지지 교섭을 벌이고 있다. /외교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