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금융, 운송분야에서 현재는 건강, 정보, 통신산업 확대
지난 200년동안 미국의 산업은 어떻게 변했을까.
비주얼 캐피털리스트(Visual Capitalist)라는 캐나다의 회사가 지난 200년 동안 미국 주식시장의 산업별 구성비를 그래프로 그려 보여주었다. 이 회사는 캐나다 벤쿠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11년에 창업했다.
이 그래프를 보면 과거에 한두 가지 산업이 지배했지만, 이제는 지배적인 산업이 없이 다양한 산업이 포진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과거의 산업과 현재의 산업을 비교해 보면 앞으로 어떤 산업이 성장할지를 대략 내다볼수 있다.
19세기 후반에는 운송, 금융 분야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자동차가 개발되고 선박이 발달한 덕분일 것이다.
최근들어 가장 눈에 띠는 산업은 건강, 정보, 통신산업이다. 현대를 정보화사회라고 하는 이유를 알수 있다.
두번째 그림은 1900년과 2018년의 주식시장 산업별 비중의 변화표다. 이것이 경제 개발이고 성장이다.
카이스트 이병태 교수는 이 그래프를 페이스북에 소개하면서 “우리는 지금 지나치게 제조업 대기업에 모든 정책과 시선이 모여있다. 그 제조업만으로는 절 대 다음세대의 일자리와 먹거리 해결 못한다. 100년전에 IT, 의료는 산업이 아니었지만 지금은 비중이 매우 크다. 그 때는 자동차 회사들이 주식시장의 절대 비중을 차지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의 비극 중에 하나가 금융, 유틸리티, 의료, 부동산 등이 산업다운 산업이 아니라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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