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 신청사, 랜드마크·관광자원으로 조성
정부세종 신청사, 랜드마크·관광자원으로 조성
  • 이인호 기자
  • 승인 2019.10.2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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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도 공개…금강과 호수공원 볼수 있는 전망공간 설치, 출입절차 없이 민원 해결

 

정부세종 신청사의 설계도가 나왔다.

행정안전부는 22일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될 정부세종 신청사 설계도를 공개했다.

신청사는 세종시의 중앙행정기관 사무공간 부족 등을 해소하기 위해 신축되는 청사로, 42,760부지에 연면적 134,488(지하 3, 지상 15) 규모로 총사업비 3,881억원이 투입되어 건립된다.

 

정부세종 신청사 조감도 /행정안전부
정부세종 신청사 조감도 /행정안전부

 

신청사 설계디자인은 기존청사와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민간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자문회의를 구성해, 당선작의 개념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개선이 이뤄졌다.

신청사 설계의 주요 특징은 방문객이 번거로운 출입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회의·민원 등 편리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강당과 회의실, 기자실, 스마트워크센터, 은행, 정부합동민원실 등을 독립적으로 조성하도록 계획되었다.

또 업무영역에 한해 최소한의 보안울타리를 설치함으로써, 누구나 자유롭게 청사 부지 내 중앙 보행광장(통로) 및 민원동 등을 접근할수 있도록 했다.

업무동 11층에는 금강과 호수공원 등을 전망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방문객이 별도 출입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기네스북에 등재된 옥상정원과도 연계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올해 안에 건축 인허가 등 제반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020년 상반기 착공, 2022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진영 장관은 신청사가 국민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이 될 것이라며 단순한 청사가 아닌 자치분권 상징 도시인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사 중앙보행광장 투시도 /행정안전부
신청사 중앙보행광장 투시도 /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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