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거점형 마리나항만 시설…2020년까지 접안시설과 숙박 및 상업시설 건설
경북 울진 후포 마리나항만이 30일(토)에 1단계 개발사업을 준공한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후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은 2016년 6월 착공해 이번에 1단계로 방파제 426m와 호안 568m 등 기반시설과 부지조성 공사가 마무리되었다. 후포 마리나항만 사업은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국가지원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중 첫 번째 사업이다.
해양수산부는 2020년까지 총사업비 약 612억 원을 투입해 울진군 후포면 후포리 일원에 레저선박 300척이 접안할 수 있는 시설과 숙박시설 및 상업시설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시설 확충은 마리나항만의 활성화 수준에 맞추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으로 울진군은 클럽하우스 등 건축물과 해상 계류시설 등을 건설하는 2단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태경 해양수산부 해양레저관광과장은 “후포 마리나항만이 동해안 거점 마리나로 성장하고, 나아가 환동해권의 레저선박에 대한 서비스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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