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 ‘바다의 날’기념식, 울진에서 개최
내년 5월 ‘바다의 날’기념식, 울진에서 개최
  • 이인호 기자
  • 승인 2019.12.1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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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5. 29. 국립해양과학관 개관에 맞춰…21세기 해양과학 교육거점으로 활용

 

2020529일에 열릴 예정인 25회 바다의 날 기념식이 경북 울진군에서 개최된다. 그날 국립해양과학관이 울진에서 개관하는데, 그곳 개관식을 겸하게 된다.

바다의 날199411UN 해양법협약 발효를 계기로 국민에게 해양의 중요성을 알리고 진취적인 해양개척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1996년 지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바다의 날은 531일인데 2020년에는 그날이 일요일이어서 29()에 개최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바다의 날기념식 개최지를 공모해 내년도 개최지로 울진군을 선정했다. 울진군은 기존에 조성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 환동해산업연구원에 이어 국립해양과학관을 건립하며 해양과학 거점도시로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또 마리나 거점항만 및 해양치유센터 조성 등을 통해 해양관광레저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는 점이 감안되었다.

기념식이 열리는 국립해양과학관은 바다의 날 행사와 동시에 개관할 예정이다.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 후정리에 세워질 국립해양과학관은 부지 111,000, 건축연면적 12,345이며, 전시교육관(3), 해중전망대, 해상통로, 숙박동(2)이 들어선다. 현재 공정률은 97%이며, 국비 852억원, 지방비 119억원 등 도합 971억원이 투입된다. 국립해양과학관은 해양분야의 교육·전시·체험 기능이 복합적으로 결합되며, 21세기 해양과학 교육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경북 울진의 국립해양과학관 조감도 /해양수산부
경북 울진의 국립해양과학관 조감도 /해양수산부
경북 울진의 국립해양과학관 조감도 /해양수산부
경북 울진의 국립해양과학관 조감도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앞으로 울진군과 함께 세부 행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바다의 날 기념식과 연계하여 다양한 해양학술대회, 해양레저스포츠대회 및 주요 유적지 탐방행사를 개최함으로써 바다의 날 기념식을 온 국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해양축제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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