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한국과학기술평가원 이주가 마지막…2003년 발표후 16년만에 완료
2003년에 기본구상이 발표된 수도권 소재 153개 공공기관이 올해 말로 모두 지방으로 이전한다고 국토교통부가 밝혔다. 계획을 시작한지 16년만이다.
국토교통부는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에 따라 수도권에서 혁신도시 및 세종시 등으로 이전하도록 계획된 153개 공공기관에 대한 지방이전을 올해 연말 완료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2014년까지 94개, 2015년 36개, 2016년 9개, 2017년 8개, 2018년 3개가 이전했고, 올해말까지 3개 기관이 이전할 예정이다.
12월 중에 국토교통인재개발원이 제주혁신도시로 이전하고, 12월말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마지막으로 충북 혁신도시로 이전하면 총 153개 기관의 이전이 모두 마무리된다.
공공기관 지방이전은 2003년 기본구상이 발표되어, 2005년 혁신도시 및 이전대상 공공기관이 지정되었고, 2007년 10개 혁신도시의 개발예정지구 지정 등을 거쳐 추진했다. 그동안 혁신도시에 112개, 4만2천명이 이주했고, 세종시에 19개, 4천명이 이사했다. 또 개별적으로 22개, 6천명이 이주하는 등 모두 5만2천명이 이주했다.
이로써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03년 기본구상 발표이후 16년 만에 모두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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