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수원 호매실까지 연결…2023년 착공
신분당선, 수원 호매실까지 연결…2023년 착공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0.01.1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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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타당성조사 통과…9.7km 구간에 4개 정거장, 4993억 투자

 

신분당선 전철이 경기도 수원 호매실까지 연결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노선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이 확정되었다. 수원 광교~호매실 노선은 총사업비 8,881억 달러가 투자되어, 9.7km 구간에 4개의 정거장이 만들어진다.

그동안 신분당선 정자수원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지만, 정자광교 구간만 우선 추진되고, 광교호매실 구간은 경제성 부족 등을 이유로 사업 추진이 계속 지연되어 왔다.

국토교통부는 이 사업이 광교와 호매실 지구 택지개발 사업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되었고, 분담금 4,993억원이 이미 확보되었다고 밝혔다.

이 구간은 후속 절차를 거쳐 이르면 2023년에 공사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노선은 운영 중인 강남광교 노선과 광교중앙역에서 직결되며, 호매실에서 강남까지 47분이 소요된다. 현재 출퇴근시의 버스 이용시간 100분보다 약 50분이 단축되어 보다 여유로운 아침, 저녁이 있는 삶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분당선 노선도 (광교~호매실 포함) /국토부
신분당선 노선도 (광교~호매실 포함) /국토부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노선도 /국토부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노선도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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