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타당성조사 통과…9.7km 구간에 4개 정거장, 4993억 투자
신분당선 전철이 경기도 수원 호매실까지 연결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노선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이 확정되었다. 수원 광교~호매실 노선은 총사업비 8,881억 달러가 투자되어, 9.7km 구간에 4개의 정거장이 만들어진다.
그동안 신분당선 정자∼수원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지만, 정자∼광교 구간만 우선 추진되고, 광교∼호매실 구간은 경제성 부족 등을 이유로 사업 추진이 계속 지연되어 왔다.
국토교통부는 이 사업이 광교와 호매실 지구 택지개발 사업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되었고, 분담금 4,993억원이 이미 확보되었다고 밝혔다.
이 구간은 후속 절차를 거쳐 이르면 2023년에 공사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노선은 운영 중인 강남∼광교 노선과 광교중앙역에서 직결되며, 호매실에서 강남까지 47분이 소요된다. 현재 출퇴근시의 버스 이용시간 100분보다 약 50분이 단축되어 보다 “여유로운 아침, 저녁이 있는 삶”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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