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ITS 세계총회, 강릉 유치 추진
2025년 ITS 세계총회, 강릉 유치 추진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0.02.1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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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IoT)의 정수…지능형 교통시스템 분야의 최대 전시회 및 학술대회

 

강릉시가 2025년 지능형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세계총회 국내 유치후보도시로 선정되었다. ITS는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의 정수로 꼽힌다.

교통올림픽으로 불리는 ITS 세계총회(World Congress on ITS)1994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해 매년 아시아, 미주, 유럽을 순회하며 개최되는 지능형 교통시스템 분야의 세계 최대 전시회이자 학술대회다. 한국에서는 제5회 서울 ITS 세계총회(1998)와 제17회 부산 ITS 세계총회(2010)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올해 총회는 미국 LA에서 열리며, 2021년은 독일 함부르크, 2022년은 중국 쑤저우(蘇州)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1년 함부르크 총회 홍보자료
2021년 함부르크 총회 홍보자료

 

국토교통부는 지난 5일일 2025ITS 세계총회 유치 후보도시 선정 평가위원회를 열어 강릉시를 국내 유치후보도시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평가회의에서 김한근 강릉시장이 2018년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경험과 우수한 관광자원, 지자체의 강한 의지 등을 앞세워 강릉시의 유치 계획을 발표했다. 회의에서 강릉시의 경쟁력을 인정해 국내 유치후보도시로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강원도, 강릉시,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등과 함께 유치조직위원회를 구성하여 2월 중 ITS 아시아·태평양 사무국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최종 개최지 선정이 이루어지는 10미국 로스앤젤레스(LA) ITS 세계총회까지 투표권을 보유한 아시아·태평양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총회 유치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용석 도로국장은 국토교통부와 강릉시가 긴밀히 협조하여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25ITS 세계총회가 반드시 국내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 싱가포르 ITS총회 로고
2019 싱가포르 ITS총회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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