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뒤늦게 “전세계 모든 해외여행 유의하라”
외교부, 뒤늦게 “전세계 모든 해외여행 유의하라”
  • 박차영 기자
  • 승인 2020.03.19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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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발령 국가에도 여행유의 1단계 발령…내국인 대상 특별입국절차도 감안

 

외교부는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으로 다수 국가(지역)에서 출입국 및 이동 제한 조치를 시행함에 따라 우리 국민 안전 관련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해외에서 우리 국민의 감염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19()부로 기존에 여행경보가 발령되어 있지 않은 모든 국가와 지역에 여행경보 1단계(남색경보, 여행유의)를 발령했다.

하지만 외교부의 이번 조치는 이미 대다수의 나라에서 한국인에 대해 입국제한조치를 내려 우기 여행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 늦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외교부는 이번 여행경보 발령이 정부의 특별입국절차가 전 세계로부터의 입국자에 대해 확대 적용되는 국내 방역 상황도 감안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국민은 여행 예정 국가(지역)의 코로나19 감염 상황과 출입국 및 이동 제한 조치 현황을 확인하여 여행 필요성과 시기 조정을 면밀히 검토하고, 해외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코로나19 감염 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신변안전에 유의할 것을 외교부는 당부했다.

자료: 외교부
자료: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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