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방사업(砂防事業)은 황폐한 땅을 복구하거나 산지의 붕괴 토석의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제방을 쌓거나 공작물을 설치하는 사업을 말한다. 하지만 그동안 사방사업은 미관이나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재해 예방에 급급했던 게 사실이다. 또 산림분야에 환경을 고려한 설계 및 시공전문가를 찾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산림청은 앞으로 사방사업을 할 때에 재해 예방은 물론 산림환경을 고려해 친환경사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산림청에서는 2024년까지 사방사업을 친환경적으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환경 사방사업의 설계·시공 업무 매뉴얼 개발 및 시공재료 개발, 친환경 사방분야 전문 기술인력 육성 및 설계·시공 지침 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친환경 사방사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이광호 산사태방지과장은 “앞으로 친환경 사방사업을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사방사업이 산림환경을 훼손하는 시설에서 누구나 찾고 싶은 재해예방 시설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림청이 제시한 모범적인 친환경 사방사업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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