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영릉, 5월 16일부터 순차적 관람 재개
여주 영릉, 5월 16일부터 순차적 관람 재개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0.04.24 1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비사업으로 2년반 동안 관람 제한…3단계 개방, 복원된 재실 등 첫 공개

 

경기도 여주의 세종대왕릉이 오는 516일부터 순차적으로 개방된다.

여주에는 세종과 소현왕후의 능인 영릉(英陵)과 효종과 인선왕후의 능인 영릉(寧陵)이 이웃해 있다. 문화재청 산하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세종릉과 효종릉의 옛 모습을 되찾기 위해 지난 20174월 종합정비사업을 시작하면서 같은 해 11월부터 부분적으로 영릉(세종대왕릉)의 관람을 제한했다.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오는 9월 영·영릉(·寧陵) 복원이 완전히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정비가 끝나는 권역은 3단계에 걸쳐 관람을 재개하기로 했다. 516일부터 개방하는 1단계 관람구역은 왕의 숲길을 통해 기존에 개방해온 세종릉 능침공간에 향·어로·정자각 등 제향공간을 새롭게 포함시켰다. 71일부터 개방하는 2단계 관람 재개구역은 세종대왕 동상과 광장 구역,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복원을 마친 재실이다. 109일부터 진행하는 3단계 재개에는 영릉(효종릉)의 연지 주변이 최초로 개방된다.

 

관람 재개 순서 /문화재청
관람 재개 순서 /문화재청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여름철(6~8)은 오후 630분까지, 겨울철(11~1)은 오후 530분까지(매주 월요일 휴무). 다만, 관람제한 해제에 따라 16일부터는 다시 유료입장(성인 500, 25세 미만65세 이상 무료)으로 전환된다.

 

여주 영릉(英陵, 세종릉)
여주 영릉(英陵, 세종릉)
여주 영릉(寧陵, 효종릉)
여주 영릉(寧陵, 효종릉)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