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장상지구, 문화예술도시로 조성…지구 지정
안산장상지구, 문화예술도시로 조성…지구 지정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0.05.0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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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역사 신설…녹지축, ‘Green Art Way’, 역사테마거리 등 조성

 

수도권 30만호 공급계획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안산 장상지구에 대한 밑그림이 그려졌다. 14천호가 들어설 안산 장상지구에는 신안산선 역사가 신설되고 장하로가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되며, 수리산과 안산천을 연계한 녹지축이 조성된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토대로 안산 장상지구에 대한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4일자로 고시한다. 장상지구 조성에는 LH, 경기도시공사, 안산도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한다.

이 계획에 따르면, 신안산선 역사가 신설되며, 지상 1층에는 환승시설, 지하 2층엔 환승주차장이 들어선다. 역사에는 판매·숙박·컨벤션 등 다양한 기능을 복합화해 사람들이 모여 소통·교류하는 장상지구의 대표 관문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신안산선은 2024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또 영동고속도로로 분절된 지구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장하로를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고, 기존 시가지와 연계를 위하여 국도 42호선 일부구간을 입체화할 계획이다.

 

안산장성지구 특화계획 /국토교통부
안산장상지구 특화계획 /국토교통부

 

안산천 등 하천 주변에 공원·녹지를 배치해 수리산 녹지축을 지구내로 연결하고, 지구 내 KTX 선로 상부를 주민참여형 선형공원으로 조성해 친환경 생태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사업지구를 단절 없는 보행축으로 연결하고, 신설역사 중심 보행중심축 인근에는 생활 SOC, 유치원 등을 배치해 출퇴근 시 도보로 자녀 등·하원이 가능한 안전하고 편리한 보육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지구 인근 서울예대 등과 연계해 학생과 예술가들의 다양한 예술활동을 위한 공연·전시·체험·행사공간이 공원녹지와 어우러진 ‘Green Art Way’를 조성한다.

아울러 안산읍성, 안산객사 등 지역의 역사를 담은 역사테마거리 등을 계획해 문화예술도시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안산장상지구 지정으로 수도권 30만호 계획 중 19곳 총 21만호 지구지정이 마무리되었다.

 

안산장상지구 위치도 /국토교통부
안산장상지구 위치도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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