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산업 수출 10조 넘어…게임산업이 주도
콘텐츠산업 수출 10조 넘어…게임산업이 주도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0.05.19 2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8년 기준 콘텐츠산업 통계…매출액 119조로 5.6% 증가, 종사자는 66만

 

컨텐츠산업의 수출액이 연간 10조원을 넘어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02019 콘텐츠산업 통계조사(2018년 기준)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국가승인통계로, 콘텐츠산업 분류에 근거해 출판, 만화, 음악,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 방송, 광고, 캐릭터, 지식정보, 콘텐츠솔루션 등 11개 산업의 통계를 낸 것이다.

 

조사에 따르면 2018년도 국내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961,504만 달러(105천억원), 전년 대비 9.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전 산업 2018년 수출 증가율 5.4%보다 높다.

수출액은 방송(32.0%), 애니메이션(20.5%) 부문에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2018년도 수입액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121,977만 달러로, 무역수지에서 839,527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액 규모는 게임산업이 641,149만 달러로 가장 컸으며, 그 다음으로 캐릭터(74,514만 달러), 지식정보(63,388만 달러), 음악(56,424만 달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류의 영향으로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5년간(2014~18) 연평균 16.2%씩 높은 성장률을 유지했다.

 

자료: 문화체육관광부
자료: 문화체육관광부

 

2018년도 기준 국내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1196,066억원으로,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 에니메이션 산업을 제외하고는 전산업에서 증가했으며 방송(9.5%), 만화(8.9%), 게임(8.7%) 부문에서 매출 규모가 크고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매출액 규모는 출판산업이 209,538억원으로 가장 컸으며, 그 다음으로 방송(197,622억원), 광고(172,119억원), 지식정보(162,910억원), 게임(142,902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자료: 문화체육관광부
자료: 문화체육관광부

 

2018년도 국내 콘텐츠산업 종사자 수는 전년 대비 약 3.5% 증가한 667,437명으로 전년 대비 약 22천여개, 최근 5년간 약 51천여 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사자 수는 광고(10.6%) 부분에서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출판, 음악 산업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자료: 문화체육관광부
자료: 문화체육관광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