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잠실종합운동장 부지에 스포츠 복합시설과 전시·컨벤션 센트 등을 조성해을 추진한다.
이 곳에는 ▲전시·컨벤션(전용 12만㎡ 내외) ▲야구장(3.5만석 내외) ▲스포츠콤플렉스(1.1만석 내외) ▲수영장(공인 2급 규모, 5천석) ▲수변레저시설(70척 내외) ▲호텔(900실) ▲문화·상업·업무 시설 등이 설치된다.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서울시는 2017년에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에 적격성조사를 의뢰해 지난 5월 28일 조사가 완료되었다. 서울시는 제3자 제안공고(안)을 마련한후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 및 서울시 의회 동의 등 법적 절차를 거쳐 연내에 공개경쟁 절차인 제3자 제안공고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잠실 일대에 투기와 불법행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단호한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부동산시장불법행위대응반과 한국감정원 실거래상설조사팀을 투입해 사업 영향권인 송파구‧강남구 일대에 대한 실거래 기획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잠실 MICE 개발사업의 영향권인 송파구 잠실동 및 강남구 삼성동을 중심으로, 미성년자 거래․업다운 계약 의심 건 등을 조사한다. 아울러 ① 자금출처가 불분명한 거래, ② 투기성 법인거래, ③ 소득 및 잔고증명 등 증빙자료(투기과열지구 9억원 초과 주택) 부실제출 의심거래 등에 대해 집중조사를 실시한다.
국토부는 또 용산 정비창 부지 내 공공주택 공급계획 발표와 관련해 연접 지역에 대한 이상거래에 대해서도 실거래 기획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