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호 도시재생 모태펀드, 15일 출범…3년간 투자
제1호 도시재생 모태펀드, 15일 출범…3년간 투자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0.06.1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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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스타트업·중소기업 직접 지원…총 250억 원 규모로 결성

 

도시재생 분야에서 중소·벤처기업, 청년 창업기업 등을 직접 지원하기 위한 도시재생 모태펀드가 조합 결성을 마치고 615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조합명의 명칭은 더웰스 도시재생투자조합이며, 대표펀드매니저는 서학수씨, 운용사는 더웰스인베스트먼트다.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창업투자조합 등록 절차를 마친 제1호 도시재생 모태펀드는 정부(주택도시기금) 출자금 200억원과 민간출자금 50억원 등 총 250억 원의 규모로 조성되었다.

이 펀드는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의 사회·문화·환경·경제적 활력 회복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중소·벤처기업 등에 투자한다. , 무도장·유흥업 등 사행산업이나 미풍양속을 저해하는 업종은 제외된다.

운용사는 청년창업 기업 등을 포함하여 다양한 기업에 투자해온 경험이 있는 더웰스인베스트먼트다. 운용사는 향후 3년간 약 20개 내외의 유망한 기업들을 찾아 투자하고 4년간 투자금 회수 기간을 거쳐 총 7년간 펀드를 운용하게 된다.

 

자료: 국토교통부
자료: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모태펀드는 주민 커뮤니티 공간 개발, 지역에 특화된 문화 콘텐츠 개발 등 쇠퇴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새싹기업(스타트업), 청년창업 기업 등을 발굴·투자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동익 국토부 도시재생경제과은 올해와 내년에 제2호 및 제3호 펀드를 출범시켜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구도심이 활기를 되찾도록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2호 도시재생 모태펀드는 기금 200억원, 민간 50억원등 모두 250억을 조성해 오는 9월에 운용사를 공모할 예정이다. 3호 모태펀드는 기금 100억원, 민간 25억등 모두 125억을 조성해 내년 하반기에 운용사를 공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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