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아시아나, 코로나로 못쓴 마일리지 1년 연장
KAL·아시아나, 코로나로 못쓴 마일리지 1년 연장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0.06.1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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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 1. 소멸 예정 마일리지 요효기간을 2022. 1. 1.로 연장키로

 

코로나19 전염병으로 인해 사용하지 못한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이 1년 연장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국토교통부와 공정거래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202111일로 소멸 예정인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을 1년 연장해 202211일에 소멸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두 항공사는 2010년에 적립된 마일리지의 당초 유효기간이 20201231일이었지만, 1년 연장해 20211231일까지 사용하도록 했다.

두 항공사의 이같은 조치는 최근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혀 마일리지로 비행기를 못타는 상황에서 유효기간이 지났다는 이유로 마일리지의 소멸은 부당하다는 여론을 반영한 것이다.

이에 정부와 항공사는 협의를 거쳐 코로나19로 국제선 운항이 급감하고 타국 입국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마일리지 사용이 어렵다는 현실을 반영해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두 항공사는 홈페이지 게시 및 회원메일 등을 이용해 소비자가 보유한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확인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사진=대한항공 홈페이지 캡쳐
사진=대한항공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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