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코로나 안 끝났으니 해외여행 더 자제해야”
외교부 “코로나 안 끝났으니 해외여행 더 자제해야”
  • 박차영 기자
  • 승인 2020.06.19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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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여행주의보 시효 끝났지만 팬데멕 상황 유지로 재발령…취소·연기 당부

 

외교부는 620일부로 전세계 모든 모든 국가와 지역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다시 발령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3월에 처음 발령한 특별여행주의보를 다시 연장한 것이다.

특별여행주의보는 통상 1개월 단위로 발령하며 최대 90일까지 유효한데, 그동안 1개월씩 두차례 연장했지만 유효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다시 발령했다.

이번 특별여행주의보 재발령은 세계보건기구(WHO)의 팬데믹 선언 유지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 지속, 상당수 국가의 전 세계 대상 입국금지 등 여행제한 조치 계속 시행, 항공편 운항 중단 등 상황이 계속됨에 따라 해외여행 중 고립격리 예방을 위한 조치가 계속 필요함을 감안한 것이라고 외교부는 밝혔다.

아울러 국내외로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는 가운데,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 중 코로나19 감염 방지와 더불어 국내 방역 차원에서도 우리 국민의 해외 방문 자제가 긴요한 상황이라는 사실도 고려되었다.

외교부는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국민들에게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해외에 체류 중인 국민들에겐 코로나19 감염 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위생수칙의 철저한 준수 다중행사 참여 및 외출이동 자제, 타인과 접촉 최소화를 실천하는 등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외교부 자료사진
외교부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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