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감염, 해외유입 동시 확산…해외유입 확진 4월 5일 이후 최대
코로나19 하루 확진자수가 23일만에 다시 60명대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일 0시를 기준으로 신규확진자가 67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5월 28일의 79명일 기록한 후 23일만에 최대 수치다.
이중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36명,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는 3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수는 4월 5일후 최대다.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확진자 36명 가운데 서울 13명, 인천 4명, 경기 10명으로 수도권에서 27명으로 전체의 75%를 차지했다. 이외에 대구 2명, 대전 5명, 충남 2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유입 신규확진자가 크게 늘었다. 전날 방글라데시에서 입국한 내외국인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해외유입 감염 사례가 확산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감염과 해외유입 확진이라는 두 권역의 방역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이날 현재 확진자 누계는 1만2,373명이고, 이중 해외유입 케이스는 1.427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1명으로 총 1만856명이 격리해제되었고, 현재 1.237명이 격리중이다. 이날 사망자는 없어 누적 사망자는 280명을 유지했다.
저작권자 © 아틀라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