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국립세종수목원, 10월에 개방한다
국내 최대 국립세종수목원, 10월에 개방한다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0.06.2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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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ha 규모에 2,450종 110만본 식물 식재…준공 마치고 개원 준비중

 

우리나라에서 최대 규모의 온실시스템을 갖춘 국립세종수목원이 준비되어 개원을 준비중이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국립세종수목원을 오는 10월에 국민에게 개방할 예정인데, 신한류 시대를 넘어 세계인이 한 번쯤 꼭 와봐야 하는 명품수목원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세종특별자치시 중앙녹지 공간에 축국장 90개가 들어갈 면적인 65ha에 조성된 국내 최대 수목원이다. 사업비 1,518억 원이 투입되어 2012년 기본계획을 시작해 2016615일 공사에 착공, 4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올해 529일 준공했다.

현재 준공 후 시민 개방을 위한 개원을 준비중이며, 7월부터는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관리원에서 위탁·관리될 예정이다.

국립세종수목원은 도심형 수목원으로, 세가지 주안점을 두고 조성되었다.

첫째, 한국의 식물문화를 한눈에 보여주는 다양한 주제별 전시원(전통 정원, 분재원, 민속식물원 등)으로 조성되었다. 주제별 전시원에는 2,450종 약 110만 본의 식물이 식재되어 있다.

둘째, 겨울철에도 관람 가능한 사계절 수목원으로 우리나라 최대 식물전시 온실이다.

셋째, 금강수를 이용한 2.4km에 해당하는 인공수로인 청류 지원을 조성해 다양한 수변공간을 연출했다. 이에 따라 많은 생물의 서식처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수목원은 중부권역의 온대 자생식물을 보존해 세종시 행정중심 복합도시의 조기 정착 및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세종수목원전경 /산림청
국립세종수목원전경 /산림청
국립세종수목원전경 /산림청
국립세종수목원전경 /산림청
국립세종수목원전경 /산림청
국립세종수목원전경 /산림청
붓꽃과 청류지원 /산림청
붓꽃과 청류지원 /산림청
청류지원 /산림청
청류지원 /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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