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항공노선에 국적기, 주3회서 10회로 확대
한-중 항공노선에 국적기, 주3회서 10회로 확대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0.07.1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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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난징, 인천~광저우, 제주~시안, 인천~선전 노선도 7월중 재개

 

막혔던 한-중 하늘길이 다시 열린다. 12일부터 인천~난징 항공편이 운항을 재개했고, 이달중 인천~광저우, 인천~시안, 인천~선전 등 4개 항로가 운항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이후 중국의 운항 제한조치 등으로 대폭 감편되었던 한-중 국제항공노선이 일부 복원된다. 그간 항공편 부족으로 출국에 애로를 겪어왔던 우리 기업체의 어려움이 다소나마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64일 중국의 운항 제한 완화조치 발표 이후 양국 항공당국 간 협의를 거쳐 현재 주당 10회 운항 중인 양국 항공노선을 최대 주20회까지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7월부터 일부 노선에서 항공편 운항을 재개한다. 이번 항공운항 확대는 긴급한 비즈니스 수요, 현지 교민과 유학생 귀국 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현재 한-중 양국 항공사는 8개 노선에서 주10회 운항을 해왔다. 이중 국적사는 인천~선양, 인천~창춘, 인천~웨이하이 3개 노선에 각 주당 1회씩 운항 중에 있다.

 

《 한-중 항공노선 추가운항 계획 》

구분

운항 노선 (각 주1)

취항사

비 고

현재 운항

(3개 노선)

인천 선양

대한항공

지속 운항

인천 창춘

아시아나

인천 웨이하이

제주항공

추가 운항

(4개 노선)

인천 광저우

대한항공

7월 중 운항예정

인천 난징

아시아나

7.12일 운항개시

제주 시안

진에어

7월 중 운항예정

인천 선전

에어부산

7월 중 운항예정

 

앞으로는 양국이 최대 주10회까지 운항을 확대해 총 주20회 운항이 가능하다.

712일부터는 우선 인천~난징 노선이 추가로 운항을 재개했다. 이어 인천~광저우, 제주~시안, 인천~선전 노선도 조만간 양국 항공당국에 운항허가를 신청해 4개 노선 운항을 개시할 계획이다.

또 다른 3개 노선의 추가 운항에 대해서도 중국과의 협의를 진행 중이며, 협의를 마치는대로 운항을 개시할 예정이며, 이 경우 양국 간 항공노선은 최대 10개까지 확대된다.

, 중국의 운항제한 완화 조치에 따라 특정 노선 항공편에서 양성 여객수가 연속 3주 동안 발생하지 않을 경우 양국 간 협의를 거쳐 추가 확대도 가능하게 된다.

 

사진=대한항공 홈페이지
사진=대한항공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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