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코로나 재확산에 해외여행 주의보 연장
외교부, 코로나 재확산에 해외여행 주의보 연장
  • 김현민 기자
  • 승인 2020.07.17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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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0일까지 연장…해외방문 자제 등 당부

 

외교부가 해외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됨에 따라 국민들의 해외여행 자제조치를 연장했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의 국가·지역(여행경보 3·4단계 발령 국가지역 제외) 해외여행에 대해 620일부터 719()까지로 2차 발령한 특별여행주의보를 819()까지 연장했다. 외교부는 코로나 팬데믹이 발생한 323일부터 619일까지 1차 발령기간을 설정한데 이어 현재 2차 발령을 시행중이다.

이번 특별여행주의보는 별도 연장 조치가 없는 한 820() 부로 자동 해제된다.

이번 특별여행주의보 연장은 세계보건기구(WHO)311일 선언한 팬데믹을 유지한데다 최근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재확산되고 있으며 해외 유입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상당수 국가의 전 세계 대상 입국금지 등 여행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항공편 운항이 중된되는 등의 상황이 계속되는데 따른 조치다. 아울러 우리 국민의 해외 감염과 해외여행 중 고립격리 예방을 위한 조치가 계속 필요하다는 정황이 감안되었다.

외교부는 국내외로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불식되지 않는 가운데 해외 유입 확진자 발생 최소화 차원에서 우리 국민의 해외 방문 자제가 긴요한 국내 방역 상황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기간 중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국민은 여행 계획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해외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코로나19 감염 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위생수칙 준수 철저, 다중행사 참여 및 외출이동 자제, 타인과 접촉 최소화 등을 통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 줄 것을 외교부는 당부했다.

 

사진=외교부 사이트
사진=외교부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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