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차단 숲 723ha 조성…1백만 그루 식재
미세먼지 차단 숲 723ha 조성…1백만 그루 식재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0.07.2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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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조성에 2025년까지 1조원 투자…일자리 129만개 창출

 

미세먼지를 줄이고 쾌적한 도시생활을 누릴수 잇도록 하기 위해 2025년까지 도로와 산업단지 주변에 미세먼지 차단숲 723ha가 조성된다.

산림청은 문재인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숲 조성 사업 등에 2025년까지 1조원(국비+지방비)의 재정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내용은 716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된 그린 뉴딜의 주요 8개 과제 중 하나인 국토·해양·도시의 녹색 생태계 회복에 아래 3개의 사업이 포함되었다.

 

전남 순천시 가로수길(2019년 녹색도시우수사례) /산림청
전남 순천시 가로수길(2019년 녹색도시우수사례) /산림청

 

3개 사업은 다음과 같다.

생활권역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723ha 조성하고, 이 곳에 1ha에 약 1,000~1,800 그루의 10년생 이상 큰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다. 미세먼제 차단 숲에는 약 100만 그루의 나무 심어져 미세먼지 저감뿐만 아니라 도시열섬 현상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도서관, 역사, 대학교 등 생활권 주변에 실내·외 정원인 생활밀착형 숲을 228개 조성할 예정이다.

학교 부근 어린이 보호구역에 인도와 차도를 분리하는 자녀안심 그린숲을 370개소 조성할 계획이다.

 

경기 수원시 가로수길(2019년 녹색도시우수사례) /산림청
경기 수원시 가로수길(2019년 녹색도시우수사례) /산림청

 

산림청은 3개의 주요 사업을 2025년까지 계획대로 추진할 경우 약 12,000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았다. 산림청은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예산 부서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예산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그린 뉴딜 정책 수행을 위해 도시숲 조성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숲에서 찾는 새로운 일상,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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