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진앙지 후베이성에 여행경보 하향조정
코로나 진앙지 후베이성에 여행경보 하향조정
  • 박차영 기자
  • 승인 2020.08.1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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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국경지대에 철수권고…현지 무력퉁돌로

 

외교부는 810일부로 중국 코로나 바이러스의 진원지로 알려진 후베이성(湖北省) 전역의 여행경보 3단계를 하향조정해 다른 중국 지역과 동일하게 특별여행주의보를 적용하도록 했다. 외교부는 올해 125일 후베이성에 대해 철수권고를 내릴바 있다.

외교부는 또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국경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3단계(철수권고)로 상향 조정했다. 발령지역은 나고르노-카라바흐와 인근 7개 지역이다.

 

중국 후베이성에 대한 여행경보 하향 조정은 후베이성의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중국 다른 지역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고, 현지에 생활 근거지를 둔 자영업자유학생 등 우리 국민들이 복귀를 희망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한 것이다.

외교부는 중국 후베이성에 복귀하는 우리 국민에게 현지에서 코로나19 감염 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위생수칙 준수 철저, 다중행사 참여 및 외출이동 자제, 타인과 접촉 최소화 등을 통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등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불필요한 여행은 기존과 동일하게 취소 또는 연기할 것도 요망했다.

 

자료: 외교부
자료: 외교부

 

한편,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국경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상향 조정은 712일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 국경 인근지역에서 양국간 인명피해를 수반하는 무력충돌이 발생해 최근 해당 국경지역의 안전 상황이 악화된 점을 감안한 조치다.

이에 따라,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국경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은 여행을 취소연기할 것을 외교부는 주문했다. 외교부는 또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국경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은 긴요한 용무가 아닌 한 철수할 것을 요구했다.

 

자료: 외교부
자료: 외교부
자료: 외교부
자료: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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