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새 대표에 이낙연 “통합 정치 나설 것”
민주당 새 대표에 이낙연 “통합 정치 나설 것”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0.08.30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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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이상 압도적 지지…최고위원에 김종민 염태영 노웅래 신동근 양향자

 

이낙연 의원이 예삳대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새 당대표에 선출되었다.

2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정기전국대의원대회에서 이낙연 후보는 60.77%의 득표율을 얻었고, 김부겸 후보의 득표율은 21.37%, 박주민 후보는 17.85%였다. 대회는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치러졌다.

이낙연 대표는 대의원(57.20%), 권리당원(63.73%), 국민 여론(64.02%), 일반당원(62.80%) 등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신임 이 대표는 당 대표 수락연설에서 우리의 목적이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한마디로 대답하겠다. 그것은 승리라며 윈스턴 처칠이 2차 대전 때 했던 말을 인용했다. 그는 통합의 정치에 나서겠다면서 원칙은 지키면서도 야당에 양보할 것은 양보하는 원칙 있는 협치에 나서겠다고 했다.

 

이낙연 대표 수락연설 /더불어민주당 유튜브 캠쳐
이낙연 대표 수락연설 /더불어민주당 유튜브 캠쳐

 

이낙연 대표는 동아일보 출신으로 김대중 대통령과의 인연으로 정계에 입문해 국회의원, 전남지사를 거쳐 문재인 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역임했다.

이날 대회에서 최고위원으로는 김종민(19.88%) 의원, 염태영(13.23%) 수원시장, 노웅래(13.17%) 신동근(12.16%) 양향자(11.53%) 의원이 뽑혔다.

 

29일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정기전국대의원대회. 온텍트 전당대회로 진행되었다. /더불어민주당
29일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정기전국대의원대회. 온텍트 전당대회로 진행되었다.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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