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생리의학상에 영-미 과학자 3명 공동수상
노벨 생리의학상에 영-미 과학자 3명 공동수상
  • 박차영 기자
  • 승인 2020.10.0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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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하비 올터와 찰스 라이스, 영국인 마이클 호턴…간염 연구 공로

 

미국인 2명과 영국인 1명이 2020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수상자는 미국인 과학자 하비 올터(Harvey J. Alter)와 찰스 라이스(Charles M. Rice), 영국인 과학자 마이클 호턴(Michael Houghton)이다.

스웨덴 스톡홀름에 위치한 노벨위원회는 5일 이들 3명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라고 발표했다. 노벨 위원회는 이들이 C형 간염 바이러스를 발견해 간암, 간경변 등의 질병을 연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2020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들 /노벨위원회 캡쳐
2020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들 /노벨위원회 캡쳐

 

세계보건기구(WTO)에 따르면 전세계 간염 환자는 7,000만명에 이르고 매년 40만명이 간염으로 사망하며, 간염은 만성적이며 암 발병의 주요 요인이다.

노벨상은 6개 부분으로 나눠 시상하는데 생리의학상이 그중 가장 먼저 발표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900만 스웨덴 크로나가 주어진다. 미국 돈으로 111만 달러이며, 우리 돈으로 13억원에 상당한다.

올해 노벨상 시상식은 12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데, 올해엔 코로나 팬데믹으로 온라인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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