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화학상에 佛 샤르팡티에와 美 다우드나
노벨 화학상에 佛 샤르팡티에와 美 다우드나
  • 박차영 기자
  • 승인 2020.10.0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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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가위 개발…새로운 암치료에 혁명적 영향, 유전 질병 치유의 꿈 실현

 

2020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가 프랑스의 에마뉘엘 샤르팡티에(52)와 미국의 제니퍼 A. 다우드나(56)로 결정되었다.

스웨덴 노벨위원회는 7일 올해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CRISPR/Csa9 유전자 가위(genetic scissors)로 불리는 유전자 기술을 개발한 두 과학자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프랑스 에마뉘엘 샤르팡티에와 미국 제니퍼 A. 다우드나 /사진=노벨위원회
올해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프랑스 에마뉘엘 샤르팡티에와 미국 제니퍼 A. 다우드나 /사진=노벨위원회

 

두 과학자는 동물과 식물, 미생물의 DNA를 극히 정밀하게 변경시키는데 성공했다고 위원회는 밝혔다. 이 기술은 생명공학에 혁명적 영향을 주었으며, 새로운 암치료에도 공헌했다고도 노벨위원회가 평가했다. 아울러 유전적 질병의 치료의 꿈을 실현시키게 했다고 위원회는 밝혔다.

 

유전자 가위 개념도 /노벨 위원회 사이트 캡쳐
유전자 가위 개념도 /노벨 위원회 사이트 캡쳐

 

사르팡티에(Emmanuelle Charpentier)는 현재 독일 베를린의 막스플랑크연구소 병리학 교실에 재직 중이다. 다우드나(Jennifer A. Doudna)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태어나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캠퍼스의 교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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