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공원 다자인에 미래세대 아이디어 구한다
용산공원 다자인에 미래세대 아이디어 구한다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0.10.1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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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모집…유홍준 “통통 튀는 푸른 아이디어 지원 바란다”

 

서울 용산공원의 명칭과 역사·문화·생태 콘텐츠에 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미래세대 주인공들에게서 구해진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으로 용산공원 청년 크리에이터을 모집,운영하기로 했다.

모집기간은 1012()부터 30()까지 19일간이며, 참가 자격은 용산공원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청년(19~39) 누구나 가능하다. 지원은 용산공원 통합 누리집을 통하면 된다.

청년 크리에이터는 용산공원과 관련 된 역사·문화·생태 콘텐츠와 명칭·스토리 공모전 등 다양한 국민소통 프로그램 과정을 카드뉴스, 영상 브리프 등으로 제작하게 된다. 제작된 콘텐츠는 11월부터 운영되는 용산공원 유튜브,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에 게재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7월 용산공원 부지를 첫 개방하고, 공원 조성계획안을 공개했다.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와 국토교통부는 용산공원 미래모습인 “Healing: The Future Park으로 선정했다.

용산공원조성추진위는 올해 크리에이터 활동 및 공모전 등을 통해 국민들이 용산공원과 친해지는 단계를 거치고, 내년에는 약 300명 내외의 국민참여단이 공원에 대한 집중토론을 거쳐 국민권고안을 마련, 이를 토대로 조성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유홍준 위원장은 긴 호흡으로 추진되는 용산공원은 미래세대를 위한 공간이자 자산이라며, “통통 튀는 푸른 아이디어로 공원을 채워줄 젊은 청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용산공원 청년 크리에이터 모집 포스터 /국토교통부
용산공원 청년 크리에이터 모집 포스터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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