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방역 완화 계기로 경제 활력 높여야”
문 대통령 “방역 완화 계기로 경제 활력 높여야”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0.10.1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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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방역 때문에 아껴두었던 정책, 곧바로 시행할 것”

 

문재인 대통령이 방역 완화를 계기로 경제 활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19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지난주부터 시행한 방역 완화 조치가 소비와 경제 활력을 높이는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면서 최근 수출이 회복되는 상황에 더하여 내수 회복도 같이 간다면 확실한 경제 반등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 발언 전문)

문 대통령은 지금이 경제 반등의 골든타임이라며,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정부는 내수 활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를 다방면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은 그동안 방역 상황 때문에 아껴두었던 정책도 곧바로 시행을 준비하고 착수해 주기 바란다면서 소비쿠폰 지급을 재개하고, 소비 진작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코로나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예술·문화, 여행·관광업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경제 반등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재정 집행과 투자 활성화, 수출 회복 지원에도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면서 우리의 강점인 비대면 수출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기업들의 수출 애로를 해소하는 정부 지원 체계를 더욱 튼튼히 구축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코로나와 함께 가지 않을 수 없다. 방역과 경제를 함께 지켜야 하는 일상이다.”라면서 “8월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고, 지금까지 해오던 대로 지치지 않고 방역수칙을 잘 지킨다면 방역과 경제에서 함께 성공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사진=청와대
사진=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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