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원목 총 구입량 724만㎥, 국산 원목 이용률 58.8%
2019년 우리나라의 원목 구입량은 724만529㎥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3.8% 감소한 것으로, 이는 건설경기가 악화한 탓으로 풀이된다. 특히 건설경기와 직결된 합판보드업은 16.8%, 일반제재업은 5.0% 감소했다.
산림청은 제재업 등 12개 업종을 대상으로 원목 구입량과 목재제품 생산량 등을 조사한 ‘2019년 기준 목재이용실태조사’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전체 원목 구입량 가운데 국산원목은 426만835㎥으로 전체의 58.8%를 차지했고, 수입 원목은 297만9,694㎥으로 41.2%를 차지했다.
특히 방부목재 분야의 목재 구입량이 81.5% 증가하고, 표고버섯 재배업 75.8%, 목재펠릿 56.2% 각각 증가했다.
또 원목을 사용해 생산한 목재제품 총생산량은 2019년에 863만1,574㎥로 전년 대비 1.7% 감소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방부목재는 81.5%, 목재펠릿 52.0% 증가했고, 성형숯 27.5%, 합판·보드업 7.9% 감소했다.
이번 조사에서 원목을 사용하는 업체는 총 681개고, 이들 업체의 매출규모는 총 2조301억 원으로 파악되었다. 이는 전년 대비 각 3.4%, 7.4% 감소한 수치다.
업체당 평균 매출규모는 29.9억 원이고, 평균 10.2명을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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