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수산마을, 올해 우수 어촌체험휴양마을 선정
양양 수산마을, 올해 우수 어촌체험휴양마을 선정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0.11.1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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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우수 어촌체험휴양마을, 사무장, 바다해설사 등 발표

 

강원 양양 수산마을이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선정하는 2020년 우수 어촌체험휴양마을로 선정되었다.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은 2020년 우수 어촌체험휴양마을과 우수 사무장, 우수 바다해설사를 선정하여 17() 발표하였다.

 

양양 수산마을은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주도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한 것은 물론 주민 소득창출과 마을 화합에 크게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강원요트협회와 협력해 마을 앞 수산항에 요트계류시설을 마련하고 체험객에게 요트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용객의 만족도도 높이고 요트산업과의 상생체계도 구축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수산마을은 서울-양양 고속도로와 KTX 개통으로 수도권에서 2시간 내에 방문할 수 있다. 요트체험, 투명카누와 배낚시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고, 특히 국제관광 어촌체험마을로 지정되어 있어 외국인들도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양양 수산마을의 휴식처 /해양수산부
양양 수산마을의 휴식처 /해양수산부

 

또 최우수상은 전남 함평 돌머리마을, 우수상은 경남 거제 다대마을, 장려상은 충남 서산 중리마을과 인천 중구 포내마을이 각각 수상했다.

체험객 응대 및 체험 프로그램 진행부터 홍보·마케팅, 사무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는 사무장 가운데 우수 사무장 대상은 강원도 속초 장사어촌체험마을의 최복자 사무장에게 돌아갔다. 최 사무장은 14년간 근속하면서 마을 특산물인 오징어를 활용해 오징어 맨손잡이 체험’, 오징어순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장사마을이 도내 대표 마을로 성장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외에 최우수 사무장은 인천 중구 포내마을 백진영 사무장과 경기 안산 선감마을 허경미 사무장이 각각 선정되었다.

 

우수 바다해설사 대상에는 인천지역의 박경화 바다해설사가 선정되었다. 박 해설사는 바다에 대한 전문 교육을 이수해 관련 지식을 쌓은 뒤 어촌의 특성과 장점에 대해 잘 이해하고 소개했다는 점은 물론,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춰 친절하게 설명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 바다해설사는 경기지역에서 활동하는 최명애 바다해설사와 전북지역에서 활동하는 고대영 바다해설사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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