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 딸기 전용 항공기 띄운다
싱가포르에 딸기 전용 항공기 띄운다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0.12.1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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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첫 출항…4월까지 80회에 걸쳐 1천톤 수출

 

한국산 딸기 수요가 늘고 있는 싱가포르에 딸기만 수송하는 전용기가 12월 둘째주부터 내년 4월까지 투입된다.

싱가포르행 딸기 전용항공기는 1211일 첫 출항한다. 이 기간은 싱가포르에서 한국산 딸기 수요가 많은 시즌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딸기 주요 수출국인 싱가포르에 한국 딸기의 수출을 위해 대한항공의 협조를 얻어 전용 항공기를 띄우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121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딸기수출회사인 ()케이베리, ·대한항공 3개사가 참여하여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매주 4회씩 20주 동안 운행하며 운항회수는 모두 80회다. 수출목표는 1,072톤이다.

업무협약에 따르면, 국내 딸기 수출을 대표하는 수출 통합조직인 케이베리는 고품질 딸기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안전성 검사 등 품질관리에 힘쓰고, 대한항공은 싱가포르 딸기 전용 항공기의 정기 운영 및 향후 타 국가로의 노선확대 추진을 담당하기로 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공공기관으로써 참여사 관리 및 수출사업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6월 11일 딸기 수출혁신 전진대회에 참석한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농식품부
6월 11일 딸기 수출혁신 전진대회에 참석한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농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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