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선거인단 투표에서 당선 공식 확정
조 바이든, 선거인단 투표에서 당선 공식 확정
  • 박차영 기자
  • 승인 2020.12.1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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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표 얻어 과반 확보…문 대통령, 바이든 당선인에게 축하서한

 

미국 시간 14, 각주별로 대통령 선거인단 투표가 시작되었다. 뉴햄프셔주에서 조 바이든 후보를 밀어주었고, 이어 아리조나, 조지아, 펜실베이나 주에서 선거인단 투표가 실시되고, 마지막으로 하와이에서 투표를 마쳤다.

투표결과 바이든 후보는 전체 538표 가운데 306표를,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232표를 얻었다.

이로써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과반수 270석을 훌쩍 넘는 306표를 얻어 공식적으로 제46대 미국 대통령으로 확정되었다.

바이든 당선인은 선거인단 투표후 대국민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해 국민의 의지와 법치주의, 헌법을 존중하지 않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며 승복을 촉구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2021120일 취임한다.

 

자료=위키피디아
자료=위키피디아

 

문재인 대통령은 선거인단 투표에서 공식 당선된 바이든 당선인에게 축하 서한을 발송했다.

문 대통령은 서한에서 미국 역사상 최다 득표로 당선된 데 대해 다시 한 번 축하하고, 앞으로 한미동맹 강화와 양국 관계 발전, 그리고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당선인과 함께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그간 한미동맹이 한반도와 역내 평화와 번영의 핵심축으로서 역할을 해왔고, 이를 바탕으로 한미관계가 안보는 물론 경제, 사회, 문화 분야까지 폭넓은 협력 관계를 구축해왔다고 평가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에게도 당선을 축하하는 축하 서한을 별도로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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