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00대 명산의 숲 관광자원 콘텐츠 담았다
한국 100대 명산의 숲 관광자원 콘텐츠 담았다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0.12.19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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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레포츠시설, 민박·야영장, 축제·체험활동, 특산품, 먹거리 등 전자파일로 분류

 

산림청이 한국등산·트레킹지원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전국 100대 명산의 즐길거리, 먹거리, 볼거리 등 숲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공공 기초자료(데이터베이스)로 구축했다.

이 데이터베이스에는 100대 명산에 산재해 있는 산림휴양·치유·레포츠시설, 민박·야영장, 산촌마을 축제·체험활동, 특산품, 먹거리, 천연기념물, 노거수, 야생화 군락지, 화전민터 등 관광자원으로 활용가능한 장소를 위치 확인 시스템(GPS) 좌표 기반으로 조사해 전자파일로 분류되었다.

 

이번 사업의 목적은 100대 명산의 다양한 숲관광 콘텐츠를 발굴함으로써 산림과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새로운 여행 수요를 창출하고 체류 여행을 유도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다. 한국의 100대 명산은 2002세계 산의 해를 기념해 지정되었으나, 그간 여행 콘텐츠 부족으로 정상 등반, 종주 등 단조로운 산행이 중심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산림청은 100대 명산 숲관광 콘텐츠 발굴사업을 추진했다. 사업은 등산문화·숲길 등에 전문성을 가진 한국등산·트레킹지원지원센터에 위탁했으며, 200명의 현장조사원을 선발하고 위치 확인 시스템(GPS) 활용 등 체계적인 직무교육 및 사업 관리를 통해 위탁사업을 완수했다.

이번에 발굴된 100대 명산의 숲관광 공공데이터는 20213월부터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포털과 산림빅데이터 거래소를 통해 민간에 공개할 예정이다.

산림복지정책과 정철호과장은 앞으로 국내 자연친화적인 숲관광이 웰니스 관광산업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하고 숲관광 기초자료를 기반으로 새로운 여행길과 관광상품이 개발되어 여행업 및 산촌의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료=산림청
자료=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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