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캠퍼스에 혁신파크 조성…빅데이터 거점
강원대 캠퍼스에 혁신파크 조성…빅데이터 거점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1.01.0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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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300여개 기업, 1,500여개 일자리 창출

 

강원대학교 캠퍼스 내에 혁신파크가 조성된다.

국토교통부와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는 1231일 강원대 캠퍼스 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하고 본격적으로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강원대 산학연 혁신허브 조감도 /국토교통부
강원대 산학연 혁신허브 조감도 /국토교통부

 

강원대 캠퍼스혁신파크는 대학 내 66,500면적의 부지를 대학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해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한다.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으로 기존 자연녹지지역(용적률 100%)이 모두 준공업지역(용적률 400%)으로 변경되어 최대 4배의 고밀도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사업비는 총 504억원으로 이중 국비는 1905,000만원이다. 바이오헬스케어, 에너지신서업 등의 기업지원공간과 연구개발(R&D 센터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 국비 보조로 기업임대공간으로 산학연 혁신허브가 건축된다. 연면적 22,300규모로 조성되며, 2023년까지 기업 입주를 목표로 추진된다. 이곳은 업무 공간뿐만 아니라 기업 간 교류가 수시로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강원대는 지역의 강점을 살려 빅데이터를 활용한 바이오,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등의 기업 300여 개를 유치하고 1,5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캠퍼스 혁신파크를 빅데이터 산업의 중간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강원대 토지이용계획도 /국토교통부
강원대 토지이용계획도 /국토교통부

 

캠퍼스 혁신파크는 대학의 유휴 부지를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고, 기업입주 공간 건축, 정부의 산학연 협력과 기업역량 강화 사업 등을 집중해 대학을 혁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 3개 부처 공동사업이다. 2019년에 한남대, 한양대 에리카, 강원대 등 3곳이 선도사업으로 지정되었고, 이중 한남대, 한양대 에리카가 지난해 10월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된 데 이어 강원대도 지정되었다.

정부 3개 부처는 2021년 상반기에 신규사업 2곳을 추가 선정하는 등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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