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서대구역이 대구·경북권 허브역사 역할
신설 서대구역이 대구·경북권 허브역사 역할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1.01.0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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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최초 대구권 광역철도 시동, 대구~경북 40분대…23년 개통

 

비수도권으로는 처음으로 대구권에 광역철도가 추진된다. 개통시기는 2023년이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대구·경북권역이 40분대 단일 생활권으로 연결되고, 특히 서대구역은 광역철도 외에 KTX고속철도와 대구산업선과 공용으로 사용하는 허브역사로 변모해, 향후 지역의 교통거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대구시·경상북도·철도공단·철도공사와 경북 구미칠곡~대구~경북 경산을 잇는 대구권 광역철도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서대구역 조감도 /국토교통부
서대구역 조감도 /국토교통부

 

대구권 광역철도는 기존에 운영 중인 일반철도 선로를 개량해 전동차를 투입하는 사업으로, 비수도권 최초다. 총연장 61.8구간에 정거장 7개소를 설치 또는 개량된다. 예정된 철도역은 구미, 사곡(), 왜관, 서대구(), 대구, 동대구, 경산역이다. 총사업비는 1,515억원이다.

하루에 편도 61회 운행될 예정이다.

특히 신설되는 서대구역은 올해 중공될 예정인데 사업비가 1,08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선상역사 구조다. 지상 3층에 연면적 7,183으로, 고속승강장 2개소와 광역승강장 2개소가 들어선다. 서대구역은

 

서대구역 위치 /국토교통부
서대구역 위치 /국토교통부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공단)는 광역철도를 건설하고 지자체는 차량소유 및 운영손실금 등을 부담하며 철도공사는 열차를 운행하는 등 기관별 역할이 정해졌다

대구권 광역철도는 올해 본격적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동시에 전동차량을 제작하며, 2023년 상반기 준공 후 종합시험운전을 통해 2023년말 개통할 계획이다.

대구광역시 윤정희 교통국장은 “2023년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차량 제작 등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본 사업으로 대구·경북 550만 시·도민이 실질적인 단일 생활권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배성길 일자리경제실장은 향후 통합신공항과 대구·경북 통합시대에 광역철도를 통하여 대구·경북 도시 간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광역생활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대구권 광역철도 노선도 /국토교통부
대구권 광역철도 노선도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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