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변 졸음쉼터 8곳이 스마트복합쉼터로 변신
국도변 졸음쉼터 8곳이 스마트복합쉼터로 변신
  • 아틀라스
  • 승인 2021.03.0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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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사업지로 괴산, 김제, 남해, 산청, 영월, 영광, 울진, 횡성 등 8곳 선정

 

국도변의 졸음쉼터 8곳이 각종 편의시설과 전기·수소충전소. 식당 등이 들어서는 스마트복합쉼터로 변신한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부안, 고흥, 하동, 인제, 옥천군 등 5개소가 선정된데 이어 올해 괴산, 김제, 남해, 산청, 영월, 영광, 울진, 횡성등 8곳이 스마트복합쉼터 조성사업지로 선정되었다.

스마트복합쉼터는 국도변 졸음쉼터에 체험, 관람, 정보제공 등 이용자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협력 사업이다.

 

국토교통부는 사업 1개소 당 약 30억원 이상(정부 20+지자체 10억 이상)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사업을 성공적으로 조성·운영하기 위해 국책연구원, 학계 등 전문기관 협업을 통해 경관과 조화되는 건축 디자인,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운영 방안 등 다양한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3~4월 중 지자체와 관할 도로관리청간 사업별 추진방안 협의를 실시하고, 5월부터 각 쉼터의 구체적인 모습을 그릴 수 있는 설계를 거쳐, 금년 말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특히, 본 쉼터가 주변지역과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입지, 풍광 등을 고려하여 설계공모를 진행하고, 수소차 충전소 설치·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지속 논의할 계획이다.

 

자료=국토교통부
자료=국토교통부

 

국토부가 2021년 스마트복합쉼터 사업지로 선정한 곳은 다음과 같다.

 

괴산 운전 쉼, 마음 쉼 스마트복합쉼터

함께 머물고 즐기는 내륙 교류 거점지로 사물인터넷(IoT) 기술 융·복합을 통한 스마트 혁신기술을 통해 운전자 및 관광객 재충전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지다. 특히, 단순 쉼터의 제한적 기능에서 벗어나 괴산의 가치와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연경관 기반의 휴식을 제공하여 편리하고 매력있는 괴산 지역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김제 새만금지평선 스마트복합쉼터

변산국립공원과 새만금지역진입 관문으로 지역 상생발전에 기여하는 공동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사업지다. 오랫동안 유휴시설로 방치되어 있는 곳을 활용해 지역 주민의 삶과 문화 콘텐츠가 있는 주민편의형 휴게공간이자 지역 자원을 활용한 판매·홍보·체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공간으로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정비할 예정이다.

 

남해 두모마을 스마트 복합쉽터 조감도 /국토교통부
남해 두모마을 스마트 복합쉽터 조감도 /국토교통부

 

남해 두모마을 스마트복합쉼터

남해 대표 지역 관광지인 금산두모지구 탐방로 길목에 위치해 지역의 정취와 힐링, 쉼이 함께 할 수 있는 휴게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사업지다. 두모마을은 남해 주요 관광지와 각종 체험시설을 운영하고 두꺼비·유채꽃 축제 등을 자체 개최하는 등 남해지역의 화합과 단결의 대표적인 마을로 특산물판매장과 홍보관, 카페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산청 머뭄 스마트복합쉼터 조감도 /국토교통부
산청 머뭄 스마트복합쉼터 조감도 /국토교통부

 

산청 머뭄 스마트복합쉼터

서부경남의 남북 교통의 중요 경유지로서 지역 방문객을 연결수용하고 체류시킬 수 있는 교통과 관광문화가 어우러진 복합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사업지다. 경호강의 자연경관과 지역의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활용한 쉼터 조성은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 뿐만 아니라 산청 문화관광홍보관 및 특산물 판매장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단종의 향기를 품은 영월 스마트복합쉼터

교통량에 비해 휴식공간이 부족한 지역에 위치해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쉼터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지다. 특히 국도변에 있는 친수공간을 활용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특산물 판매장, 체험시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THE)영광 스마트복합쉼터

기존 국도의 쉼터 부재와 칠산대교 개통으로 인한 수요증가, 지역 관광산업 확대 등으로 지역의 활력을 부여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사업지다.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휴게시설로 도로 이용자들에게 휴식과 문화공간을 제공하며, 영광군 주요 육성 산업인 해양관광산업 및 e-모빌리티 산업을 연계할 예정이다.

 

울진 금강송 스마트복합쉼터

울진과 봉화의 연결구간에 위치해 통고산휴양림 등의 주변 관광지와 우수한 자연경관을 다양하게 연계할 수 있는 지역 거점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사업지다. 휴게공간, 주차장, 판매장, 주민쉼터 등 다목적 공간을 조성하되 효율적인 공간배치 및 기존지형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친환경적인 공간구성이 되도록 계획되었다.

 

횡성 우천 새말문화 스마트복합쉼터

원주·횡성·평창의 교차 지역에 위치하고 수도권과 1일 생활권을 갖는 지리적 요충지로 지역 관광지와 연계성이 높은 사업 대상지다. 로컬푸드 판매장, 전시장, 팝업스토어, 전기차 체험장 등의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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