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넷플릭스 제작 영화 ‘레베카’
2020년 넷플릭스 제작 영화 ‘레베카’
  • 박차영 기자
  • 승인 2021.03.11 16: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40년 히치코크 영화에 비해 별로 좋은 평 얻지 못한 듯

 

넷플릭스가 202010월에 상영을 시작한 영화 레베카(Rebecca)는 스릴러물로 제작되었지만 별로 공포스러운 분위기도 없고, 연애물이라고 하지만 그다지 감명 깊은 감정 이입이 없다.

맨덜리(Manderley)라는 여류소설가 대프니 두 모리어(Daphne du Maurier)가 만든 가상의 공간에서 이뤄지는 전부인 레베카의 살인 사건에 관한 스토리다.

 

밴 호퍼라는 부잣집 부인의 여행 동반자로 따라 몬테카를로에 온 한 젊은 여인이 최근 상처한 맥심 드 윈터(Maxim de Winter)라는 남자와 만나 사랑을 한다. 그들은 결혼을 하고 맨덜리로 간다. 그곳에 전부인 레베카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다.

죽은 자가 산 자보다 더 강하게 맨덜리를 지배한다. 유령은 나타나지 않지만 죽은 레베카가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 레베카가 데려온 집사 덴버스 부인, 레베카가 입던 옷, 레베카 죽음의 미스터리가 신혼의 꿈에 젖어든 드 윈터 부인을 사로잡는다.

레베카 죽음의 비밀이 한꺼풀씩 벗겨진다. 결론은 레베카에 다른 애인이 있었다. 그녀는 남편에게 그 사실을 알린다. 드 윈터는 레베카를 총을 쏘아 죽이고, 배에 실어 침몰시켜 사고사로 위장한다.

어느날 그 배가 수면위에 떠올라 레베카의 시신이 발견된다. 레베카 사망사건은 다시 수사 대상이 되고, 재판을 받는다. 재판 과정에서 레베카가 임신했을 가능성에 대한 의심이 제기된다. 그녀는 죽기 직전에 런던의 한 의원을 찾았다는 사실도 확인되었다.

레베카가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우다 임신했고, 그 때문에 남편이 그를 죽였을 것이란 의혹이 불거졌다. 하지만 진상은 그녀가 자궁암에 걸려 죽기 직전에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된다. 이로써 남편은 무죄로 풀려난다.

 

넷플릭스의 2020년 레베카에 앞서 1960년에 알프레드 히치코크 감독의 레베카가 상영되었다. 영화평론가들은 넷플릭스의 레베카가 80년전 영화에 비해 스토리 전개나 배역 선정에서 별반 나을게 없다는 평을 내놓고 있다.

 
자료=넷플릭스
자료=넷플릭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