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위성, 재현시험 후 22일 발사 다시 시도
국토위성, 재현시험 후 22일 발사 다시 시도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1.03.2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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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체 상단 전기지상지원 장치에 급격한 전력상승으로 발사 중단

 

당초 320137(현지시간 117) 경에 발사할 예정이었던 국토위성(차세대중형위성 1)의 발사가 22() 157분에 재시도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토교통부는 20일 발사예정이던 국토위성은 소유즈 발사체 상단(프레갓)을 제어하는 전기지상지원장비에 급격한 전력상승 문제가 감지되어 자동시퀀스가 중단되었고 이로 인해 발사가 연기되었다다고 밝혔다. 전기지상지원장비(EGSE, Electrical Ground Support Equipment)는 발사체 상단과 연결되어 발사 전까지 상태 모니터링, 제어 등을 수행하는 지상지원장비다.

국토위성의 발사 용역 업체인 JSC 글라브코스모스사는 발사를 앞두고 소유즈 발사체 시스템에 대한 최종 점검을 수행하던 중에 문제를 발견하고 발사 일정을 연기했다. 현재 국토위성의 모든 기능은 정상상태로 유지되고 있다고 정부가 밝혔다.

러시아연방우주국은 21일 소유즈 발사체 관련업체들과 함께 분석한 전기지상지원장비 전력상승의 원인과 해결방안에 대한 재현시험을 수행하고, 22157분에 발사를 재시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발사 재시도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예비발사일은 323() 157분으로 잡혀 있다.

 
국토위성 1호 형상도 /국토부 블로그
국토위성 1호 형상도 /국토부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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