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내년 달궤도선 발사, 2030년 달착륙”
문 대통령 “내년 달궤도선 발사, 2030년 달착륙”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1.03.25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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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우주센터서 누리호 1단부 시험 참관…“7대 우주강국 도약하겠다”

 

문재인 대통령이 내년에 달 궤도선을 발사하고, 2030년까지 우리 발사체를 이용한 달 착륙의 꿈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5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형 우주 발사체 누리호’ 1단부 종합연소시험을 참관한후, 우주전략 보고회 모두발언에서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발사체 시험 성공에 대해 “2013나로호가 러시아의 도움을 받아야 했던 아쉬움을 털어내고 우리 위성을, 우리 발사체로, 우리 땅에서 발사하게 된 것이라며, “세계 일곱 번째의, 매우 자랑스러운 성과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한국형 발사체 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도전적인 우주탐사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 “내년에 달 궤도선을 발사하고, 2030년까지 우리 발사체를 이용한 달 착륙의 꿈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이어 “2029년 지구에 접근하는 아포피스 소행성에 대해서도 타당성을 검토하여 탐사계획을 수립하겠다고 했다.

 

사진=청와대
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또 다양한 인공위성 개발과 활용에 박차를 가하겠다, “앞으로도 6G 시대를 열어갈 통신위성 시범망, 자율주행차와 드론 산업에 필수적인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국방 우주력 강화를 위한 초소형 군집위성시스템 구축으로 인공위성 기술력을 계속 키워나가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또 민간의 우주개발 역량 강화에 힘을 쏟겠다면서 “‘스페이스 엑스와 같은 글로벌 우주기업이 우리나라에서도 생겨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은 출연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단계적으로 민간에 이전하고,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우주서비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면서 ·관의 역량을 더욱 긴밀히 결집하고, ‘세계 7대 우주 강국으로 확실하게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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