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주식 거품 붕괴로 시작…장기불황으로 일본의 성장동력 상실
새해를 목전에 둔 1989년 12월 29일 니케이225 지수는 3만9,957.44까지 치솟아 4만 포인트를 목전에 두었다. 모든 애널리스트들은 1990년에도 니케이는 상승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을 내놓았다. 주가는 더 이상 오르지 않았다. 대장성이 나서 증권사들의 팔을 비틀어 부양책을 썼지만 니케이지수는 곤두박질 쳤다. 땅값도 하락했다. 거시경제도 휘청거렸고, 금융부실이 나타났다. 이렇게 해서 일본 경제는 “잃어버린 10년”(失われた十年)을 맞게 된다. ……
- 엔화강세, 이자율 하락으로 주식, 부동산, 해외투자에 거품 형성
2) 오만이 빚어낸 신기루
- 일본은행 금리인상시기 놓치고, 대장성 기업들의 투금계정 허용
- 주식을 뇌물로 제공, 금융사기사건 속출…해외 명화와 골프회원권 투기
4) 잃어버린 10년
- 일본은행 금리인상으로 붕괴 촉발…금융시장 경색, 장기침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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