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있는 자들은 앞을 다투어 희귀종 튤립의 뿌리를 찾았다. 희귀종을 잘 키우면 돈이 되고 아름다운 변종을 만들어 낼수 있어 더 큰 돈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네덜란드 전역에서 튤립 구근 확보 경쟁에 나섰다. 국토가 좁은 나라였기 때문에 좁은 집 텃밭에서도 꽃을 재배할수 있는 장점이 었었다. 당시 네덜란드 동인도회사는 고가주였기 때문에 서민들은 그 회사 주식을 살수 없었고, 대신에 튤립 뿌리에 덤벼들었다.

해가 바뀌어 1637년 1월 튤립 구근 가격은 절정에 도달했다. 그러던 가격이 2월 3일 붕괴했다. 꽃이 피는 계절이 다가오고, 현물이 건네지기도 전이었다. 튤립 시장에서 더 이상 사는 사람이 나타나지 않았다. ……

 

 

1) 자본주의 최초 ‘튤립 파동’

- “사람들이 집과 땅을 팔아 튤립 뿌리를 샀다, 결과는 폭락이었다”

 

2)영국 남해회사 거품 붕괴

- 국채의 주식 전환 조건으로 공모…버블 개념 생긴 계기

 

3) 프랑스 미시시피 거품

- 실패로 귀결된 존 로의 경제실험, 거품 붕괴로 사라진 프랑스의 꿈

 

4) 희대의 포야이스 국채 사기사건

- 가상국가로 채권발행에 성공…과잉 통화공급에 1825 최초의 붐-버스트

 

5) 신기술에 광기, 영국 철도광풍

- 철도 등장 직후 1840년대 투기바람…거품 꺼진후 신규철도는 남아

 

6) 19C 미국 도둑귀족들의 행각

- 밴더빌트, 드루, 굴드, 피스크, 쿡 등…불법과 폭력으로 투기조장

 

7) 조폭까지 끼어든 미국의 철도전쟁

- 제이 굴드와 철도 분쟁에서 이긴 후 국채 시장에서 제이 쿡 꺾어

 

8) 남북전쟁 중에도 금 투기

- 미국사 이모저모(14)…애국심 없는 투기세력, 링컨의 분노에도 장외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