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짐바브웨 투자보장협정 7일 발효
한국-짐바브웨 투자보장협정 7일 발효
  • 박차영 기자
  • 승인 2021.04.06 19: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0년 무역규모 2,689만 달러, 2009~2020년 누계 투자 408만 달러

 

아프리카 짐바브웨와 우리나라 사이에 투자보장협정이 7일부터 발효된다.

외교부는 대한민국 정부와 짐바브웨공화국 정부 간의 투자의 증진 및 보호에 관한 협정47일자로 정식 발효된다고 밝혔다. 양국은 지난 38일 협정에 관한 국내절차 완료하고, 30일후에 정식 발효된 것이다.

이 투자보장협정의 발효로 짐바브웨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들은 투자활동시 짐바브웨 국민과 동등한 대우를 받게 된다. 또 투자가 수용당할 경우 짐바브웨 정부로부터 신속하고 충분한 보상을 받게 되며, 투자 자산 및 이익의 자유로운 송금을 보장받게 된다.

짐바브웨(Zimbabwe)는 아프리카 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1965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했다. 면적은 39, 한반도의 2배에 이르며, 인구는 2019년 기준 1,421만명이다. 1인당 GDP1,424달러다. 수도는 하라레(Harare).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와 짐바브웨 사이의 교역규모는 2020년에 2,689만 달러에 달한다. 또 수출입은행 통계에 따르면, 우리 기업의 짐바브웨 투자금액은 2009~2020년 누계 기준으로 408만 달러에 달한다.

외교부는 이번 협정의 발효로 투자 증진 및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어 향후 양국간 인적·물적 교류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짐바브웨 위치 /위키피디아
짐바브웨 위치 /위키피디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