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방역에 “새로 취임한 단체장과 손발 맞춰라”
文, 방역에 “새로 취임한 단체장과 손발 맞춰라”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1.04.1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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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방역회의 주재 “자칫 방심하다간 폭발적 대유행…아슬아슬한 국면”

 

문재인 대통령인 12일 청와대에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지금으로서는 코로나 확산세를 막는 것이 당장의 급선무라며, “자칫 방심하다가는 폭발적 대유행으로 번질 수도 있는 아슬아슬한 국면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여기서 밀리면, 민생과 경제에 부담이 생기더라도, 거리두기 단계 상향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이라면서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 무관용 원칙 하에 엄정한 법적 조치를 취함으로써 최근 느슨해진 방역 긴장도를 끌어올려야 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새로 취임한 단체장들과 손발을 맞추고 함께 협력해 나가는 데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백신 접종율이 낮은 것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전 세계적인 백신 생산 부족과 백신 생산국의 자국 우선주의로 인해 백신 수급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대다수 나라들이 백신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은 하지만 우리나라는 다방면의 노력과 대비책으로 백신 수급의 불확실성을 현저하게 낮추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면서, “특히, 우리 국내에 백신 생산기반을 확보한 것이 백신 수급의 불확실성을 타개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6월부터 완제품이 출시되고, 3분기까지 2천만 회분이 우리 국민들을 위해 공급될 예정이라며, “11월 집단 면역이라는 당초 목표 달성은 물론, 달성 시기를 목표보다 앞당기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변이 바이러스용 개량 백신과 내년도 이후의 백신 확보도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백신은 과학이라며, “국민들께서는 과학적인 판단을 믿고 정부의 방침에 따라 접종에 적극적으로 임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사진=청와대
사진=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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