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등 전국 5곳에 해양레저관광명소 생긴다
서귀포 등 전국 5곳에 해양레저관광명소 생긴다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1.05.2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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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에서 27일 착공식…전북 군산과 강원 고성은 올하반기 착공

 

제주 서귀포, 전북 군산, 강원 고성, 경기 시흥, 전남 보성 등 5곳에 해양레저관광명소가 조성된다.

해양수산부는 권역별로 맞춤형 해양레저관광 명소를 조성하기 위해 5곳을 선정하고,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그 첫 번째로 527일 제주도 서귀포항에서 제주 해양레저관광거점착공식이 개최된다.

해양수산부는 서귀포 착공식에 이어 전북 군산과 강원 고성지역은 올 하반기 착공식을 갖고, 경기 시흥과 전남 보성지역은 올해 말까지 사업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제주 서귀포는 수중레저형으로 2023년말, 전북 군산은 레저휴양형으로 2023, 강원 고성은 수중레저형으로 2023, 경기 시흥은 도시위락형으로 2024, 전남 보성은 체류관광형으로 2024년을 준공목표로 각각 잡고 있다.

가장 먼저 착공되는 서귀포 해양레저관광거점은 서귀포시 문섬 일대 해역에 조성된다. 이 일대는 각양각색의 산호초 군락이 형성되어 있고, 아열대 어종을 포함한 다양한 생태계가 존재하는 등 바닷속 경관이 뛰어나 수중레저 거점으로 조성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세귀포 거점 사업에는 국비와 지방비 각 200억 원씩 총 400억원이 투입되며, 사계절 해양레저 체험이 가능한 실내 잠수풀서핑시설, 다이빙 교육장, 전시홍보체험관, 해상 계류장 등 실내외 복합시설이 조성된다. 2023년 하반기에 완공되면, 사계절 내내 해양레저를 즐기고 날씨와 관계 없이 다이빙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해수부는 이 사업을 통해 제주지역에 470억 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와 162억 원 규모의 부가가치 창출, 387명의 고용창출 등의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 해양레저관광거점 조감도 /해양수산부
서귀포 해양레저관광거점 조감도 /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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