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5대공약 발표…“중산층 두텁게 하겠다”
이낙연, 5대공약 발표…“중산층 두텁게 하겠다”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1.07.05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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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이광재, 정세균으로 단일화…윤석열, 탈원전 정책 비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대표가 5일 유트브를 통해 출마선언문을 발표했다.

그는 다섯가지를 공약했다. 첫째는 신복지이며, 둘째는 중산층경제, 셋째는 헌법개정, 넷째는 신외교, 다섯째는 문화강국이다.

그는 신복지론들 펴면서 누구나 인간으로서 최저한의 삶을 보장받는 것에서 출발한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주거, 노동, 교육, 의료, 돌봄, 문화, 환경에서도 최저의 생활을 국가가 보장할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 “2030년까지 모든 국민이 지금의 중산층 수준으로 살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또 현재 57%인 중산층을 70%로 확대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중산층이 두터워야 불평등이 완화된다, “중산층이 두터워지려면 좋은 일자리가 늘어야 한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사회경제적 민주주의를 강화하도록 헌법을 개정하겠다토지공개념이 명확해져서 불로소득을 부자들이 독점하지 못하게 막고, 땅에서 얻은 이익을 좀 더 나누고 사회 불평등을 줄여야 한다고 했다.

그는 평화와 통일을 전제로 신외교론을 폈다. 그는 한반도의 평화를 제도적으로 정착시키고, 그렇게 하도록 한국이 더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의 평화외교를 이어가며 시대에 맞게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이낙연 예비후보는 미중 양국은 거대한 고래 같은 존재라며, “그 사이에 놓인 우리의 외교는 돌고래처럼 지혜롭고 민첩하며 세련돼야 한다고 했다.

문화강국론에서 그는 문화와 예술은 간섭하지 않으면 않을수록, 창의적이고 더 아름다워진다고 전제하고 문화 예술만큼은 철저하게 그분들께 맡겨 놓을 것이며, 정부는 입은 닫고 지갑만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낙연 전 대표 블로그 사진
이낙연 전 대표 블로그 사진

 

이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인 정세균 전국무총리와 이광재 의원이 단일화 결과를 발표하고, 정세균 전 총리로 단일화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9명에서 8명으로 줄었다. 반이재명 전선이 형성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서울대에서 주한규 원자핵공학과 교수를 면담했다. 윤 전총장은 기자들에게 에너지 정책이라는 게 안보ㆍ경제 등 우리 삶에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며, “과연 국민의 합당한 동의와 사회적 합의에 따라 추진이 된 건지 의구심이 많다고 했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정책을 강하게 비판한 것이다.

그는 제가 검찰총장을 관둔 것 자체가 월성 원전 사건 처리와 직접 관련이 있다면서 대전지검에 전면 압수수색을 지휘하자마자 저에 대한 감찰 징계 청구가 들어왔고, 사건 처리에 대해 음으로 양으로 굉장한 압력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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