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영상,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독도 영상,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1.08.0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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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도 전에 인터넷, 여객터미널 등에서 독도 기상상황 파악 가능

 

해양수산부는 6일부터 독도종합정보시스템(www.dokdo.re.kr)을 통해 독도의 실시간 모습을 담은 영상을 국민들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독도의 실시간 모습을 영상으로 미리 볼 수 없었기 때문에 독도 방문객들이 울릉도에서부터 장시간 항해(87.4km, 90분 소요)해 독도에 도착하더라도 현지 기상상황에 따라 독도에 입도하지 못하고 주변을 선회하거나, 입도하더라도 약 40분의 짧은 체류시간만 주어져 독도의 다양한 모습을 눈에 담는 데 한계가 있었다.

해양수산부는 이런 불편함을 덜기 위해 지난해부터 동도 및 서도 영상을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 설치를 추진했으며, 올해 7월까지 설비보완과 네트워크 연결 등 사업을 마무리했다. 독도 실시간 영상은 독도종합정보시스템울릉군 누리집에 게시할 계획이다.

또 여객터미널 등에서 영상을 통해 미리 현지 기상상황을 파악하여 입도 가능여부 등을 고려할수 있도록 하고, 동도 선착장의 여객선 접안 상황과 방문객의 입도 모습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방문객 외에 일반 국민들도 독도의 영상을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게 된다.

김완수 해양영토과장은 독도의 실시간 영상 제공을 통해 국민들에게 우리 해양영토의 소중함을 알리는 것은 물론, 관광자원으로서 독도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측하단 독도LIVE 메뉴(동도에서 바라본 서도, 서도에서 바라본 동도) /해양수산부
우측하단 독도LIVE 메뉴(동도에서 바라본 서도, 서도에서 바라본 동도) /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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