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월로(South Wollo) 및 동 고잠(East Gojjam) 지역…무역충돌 확산
외교부는 8월 12일부로 에티오피아 암하라 주(州) 남 월로(South Wollo)와 동 고잠(East Gojjam) 지역의 여행경보를 3단계(철수권고)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 조정은 에티오피아 북부 지역 무력충돌이 남 월로 및 동 고잠 인접 지역까지 확산됨에 따라 우리 국민에 대한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감안한 것이다.
에티오피아 암하라 주의 남 월로와 동 고잠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여행을 취소·연기하고, 이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긴요한 용무가 아닌 한 안전지역으로 철수할 것을 외교부는 권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에티오피아 북부 지역 무력충돌 동향 등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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